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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마케팅,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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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6.07.08 작성자 no_profile 프리미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좋아요 0 조회수 90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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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마케팅에 대한 컨설팅 의뢰가 들어오면 보통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에 대한 문의부터 한다. 답은 의외로 간단한데 소셜을 잘 모르는 회사의 경우는 이 부분을 유행에 따라 실행하는 듯 하다. 의뢰를 받았던 업체 중 가장 많이 하고 있는 소셜마케팅은 “페이스북”이었다. 페이스북 페이지를 만들어 놓고 열심히 컨텐츠를 만들어 올리고 있었지만 개설한지 몇달이 지나도록 효과는 없었다. 이벤트도 열었지만 허공에 외치는 메아리처럼 아무런 응답이 없는 상태였다. 과연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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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을 판매하거나 기획할 때 가장 힘든 부분은 소비자의 관점에서 생각하는 것이다. 보통 개발자의 입장, 판매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다보니 소비자의 니즈를 정확하게 캐치하지 못하게 된다. 바둑도 훈수를 두는 사람이 더 잘보듯 막상 안에 있으면 객관적인 입장을 취하기가 힘든 것 같다. 마케팅 역시 판매자의 입장보다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진행되어야 한다. 특히 소셜마케팅은 가장 중요한 것이 공감성과 신뢰성이기 때문에 소비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기획해야 한다. 과연 우리 서비스의 잠재 고객은 어떤 컨텐츠에 공감하고 즐거워할 것인지를 먼저 생각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난 후 컨텐츠를 어디에 담을 것인지 전략을 정해야 한다. 유행에 따라 페이스북 페이지만을 운영하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 우선 페이스북은 너무 빠르게 변하고 있다. 대행사의 입장에서도 가장 많은 리소스와 비용이 들어가는 것은 다름 아닌 페이스북 마케팅이다. 페이스북은 계속 타임라인을 바꾸고, 알고리즘을 바꾸고, 모바일 또한 따로 최적화가 존재한다. 최근에는 페이스북 페이지의 인게이지률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기존의 엣지랭크의 힘이 약해지고 있고, 대신 광고 및 홍보를 통해 과금을 했을 경우 효과는 상대적으로 더 좋게 나오고 있다. 즉, 이제는 비용을 지불해야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플랫폼으로 변해가고 있는 것이다. 또한 얼마 전 발표한 페이스북 그래프 검색은 소셜보다는 검색에 포커싱이 더 맞춰져 있다. 검색의 방법이 다를 뿐이지 검색엔진을 내놓은 것이다. 네이버나 다음, 구글같은 검색의 수익구조는 뻔하다. 검색결과에 가장 효과가 좋은 자리를 판매하는 것이 주 수입원인 것이다. 앞으로 소셜 검색의 발전 방향은 결국 돈을 주면 더 잘 검색되는 방향으로 가던가 검색 결과의 최우선 자리를 돈을 주고 사야만 하는 방향으로 가게 될 것이다. 네이버의 키워드 광고를 생각하면 더 빠를 것이다. 이미 페이스북에서는 지금도 검색 결과의 첫번째 자리를 스폰서 광고로 판매하고 있기도 하기에 그럴 가능성은 더 농후해 보인다.

블로그 마케팅이나 소셜 마케팅이 나온 이유는 포털의 횡포로 인해 영세업자들은 더욱 위축되는 결과를 가져왔기 때문이다. 네이버 키워드 광고의 경우 비딩 방식이기 때문에 한달에 수백에서 수천만원씩의 비용이 들어간다. 즉, 마케팅 비용이 그만큼 없으면 검색 순위권에 들어갈 수 없고, 노출이 되지 않으니 잘되는 곳만 계속 잘 되고, 영세업자들은 노출 자체가 전혀 안되기 때문에 블로그 마케팅이나 소셜 마케팅이 더 각광을 받게 된 것이다. 하지만 이제 페이스북도 더 이상 이런 마케팅의 범주에 속하지는 않는 것 같다.

그렇다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새로 생긴 핀터레스트나 인스타그램의 경우는 어떠할까? 새로 생긴 SNS는 호기심을 발동시킬 수는 있지만 검증되지 않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어떻게 변해갈지 모른다. 따라서 리스크가 너무 큰 전략이 된다. 새로운 SNS가 성공적으로 성장한다면 페이스북처럼 과금 방식으로 가지 말라는 법도 없고, 성공적이지 못하다면 효과는 줄어들테니 새로운 SNS에 포커스를 맞추는 것은 좋은 전략이 아니다. 그렇기에 검증받은 것에서 시작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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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의견은 블로그를 메인으로 하는 것을 권한다. 블로그는 검색엔진에 친화적이기도 하고 최적화도 시킬 수 있다. 또한 검색 결과에 오래도록 다양한 키워드에 노출되기 때문에 롱테일 마케팅에 적합하다. 컨텐츠가 사라지는 것도 아니고 컨텐츠가 계속 쌓여서 신뢰를 얻게 된다. 블로그를 지속적으로 오래할수록 브랜딩도 되어가고 검색 결과에도 더 많이 노출되게 되어 있다. 검색엔진의 발전 방향 또한 신뢰도 있는 컨텐츠를 위주로 올리는 쪽으로 가고 있는데 그 신뢰도의 가장 큰 척도는 얼마나 많은 컨텐츠가 얼마나 오랫동안 주기적으로 한 분야에 집중되어 생성되어 왔는가에 있다.

블로그를 시작하여 컨텐츠 생성 방법을 연습하고, 쌓은 후에 각 SNS의 특성에 맞게 컨텐츠를 유통 혹은 변형하여 생성하는 것이 리소스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처럼 컨텐츠의 휘발성이 강한 곳보다 블로그처럼 컨텐츠가 쌓이는 곳에서 생성하기 시작하면 시간이 흐를수록 더 강한 마케팅 채널을 확보할 수 있다. 새로운 SNS 또한 부담없이 기존에 가지고 있는 컨텐츠를 활용하여 적은 리소스로 도전할 수 있기 때문에 초반에 선점을 하게 되면 추후 그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성장하게 되었을 때 생기는 여러 제약들이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되어 강력한 새로운 마케팅 채널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물론 성공적이지 않게 되더라도 리소스의 부담없이 새로운 마케팅 채널을 하나 더 확보함에 따라 SNS에 강한 회사라는 점을 강조할 수 있게 된다. 여러모로 블로그로 시작하는 것이 기업에 있어서는 좋은 전략이 된다.

수많은 SNS가 생겨나면서 블로그의 시대는 끝났다고 말을 한다. 하지만 필자의 생각에는 이제부터가 블로그 시대의 시작이라 생각한다. 많은 SNS가 생겨나면 날수록 컨텐츠는 중요해질 것이고, 컨텐츠를 쌓아놓을 수 있는 곳이 필요할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한 곳에만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SNS를 통해서 블로그 컨텐츠를 유통시킬 수 있는 길이 생겼기 때문에 블로그는 앞으로 소셜마케팅의 전략적 구심점으로서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이제 소셜마케팅을 시작한다면 블로그부터 만들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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