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짧은 동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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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10.31 작성자 noko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좋아요 0 조회수 248 댓글 0본문
고 짧은 동안에 - 공재동
장맛비 그치고
잠시
햇살이 빛나는 동안
바람은
나뭇가지를 흔들어
잎사귀에 고인
빗물을 쓸어내리고
새들은
포르르 몸을 떨며
젖은 날개를 말린다.
해님이
구름 사이로
반짝 얼굴 내민
고 짧은 동안에.
(공재동·아동문학가,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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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댓글 1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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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가시는분 계신가욧~? 댓글 2 전 아예 늦게나 일찎 가는게 좋을거 같아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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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만 되면 그냥 생각없이 잠만자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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