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도 - 김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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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12.07 작성자 노코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좋아요 0 조회수 173 댓글 0본문
이어도 - 김성주
폭풍우 지나간
늙은 감나무 가지 위, 머뭇거리던
달이 구름 헤치며 앞으로 앞으로 나가고 있다
아비 바다로 나간, 기일
제사상 물린 어미
수세미로 빡빡 지워도 지워도
이어도 여인들에 묻혀 히히덕거리는 아비 얼굴
밥그릇 국그릇마다 어른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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