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에서 평가를 위해 인식하는 것들 (블로그 - 1) with 블로그지수 측정기. > 자유게시판

우선, 이런 테스트를 가능하게 해 주신 블로그지수.exe 제작자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밑줄이 그어진 부분까지는 넘겨도 됩니다. ( 다른글에 적어둔 덧글 복붙이에요! )

프로그램을 이래저래 만지작거리다 발견한건데, 일단 네이버에서 기본적으로 세팅해두는 점수가 있고, 그 점수에서 여러가지를 +, 또는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듯 합니다. 대다수의 블로그 글들이, 가짜 url (정상적인 지수체크를 할 수 없는 url)을 조회시켰을 때에 나오는 퀄리티와 관련지수에 못 미치는 걸 확인하고, 혹 저걸 넘는 블로그가 없나.. 하고 찾아보다, 한 블로그의 몇개 글을 발견했습니다. 

일단, 가짜 url을 넣었을 때의 결과는 퀄리티 541102/ 관련지수 433596 으로 총점 974698 입니다. 

이후, 네이버의 파워블로그 중 하나를 체크한 결과는, 퀄리티 548421 (가짜보다 높음) / 관련지수 400408 ( 가짜보다 낮음) 으로 총점 948829 (가짜보다 낮음) 이었고.. [ http://blog.naver.com/sarah6612/220773704905 - 이 글을 체크에 사용했습니다. ] 

총점기준 높은 글은 퀄리티 572410 (가짜보다 높음) / 관련지수 404247 ( 가짜보다 낮음) - 총점 976387 이었습니다. [ http://blog.naver.com/josephkwon/220762578754 - 이 글을 사용해 확인했습니다. ]

다른 블로그들을 좀 더 확인해봐야 알겠지만, 관련지수 같은 경우에는 기준점수(가짜 url을 넣었을 때에 나오는 점수가 기준점수이리라 추측하고 있습니다.) 보다 점수가 높아질 방법은  없는 것 같습니다. 어떤 기준인지는 모르겠지만, 여러가지를 기준으로 다소 점수를 감소시키는 것 같더군요. 

반면, 퀄리티지수는 기준점수보다 높아질 방법이 분명히 있는 듯 합니다. (이미 높은 사례가 있으니..) 다만, 기존에 알려진 것처럼, 사진이나 글의 길이가 문제가 아닌 듯 하다고 생각되는게, [ http://blog.naver.com/josephkwon ] 님의 블로그의 여러 글들을 비교해 보았을 때, (1) url은 사용했으나, 사진을 사용하지 않고, 글 길이가 약 30줄인 글/ 이, (2) url 없이, 사진을 사용하고 글 길이가 약 60줄인 글 / 보다 퀄리티지수가 높음이 보이더군요. 

퀄리티지수를 높일 수 있는 특별한 요소가 있다고 가정하고, 그게 사진이나 글 길이가 아니라면, 네이버에선 어떤 방식으로 퀄리티를 평가하는 지 궁금해지네요.// 까지가 원 글에 남긴 댓글이었는데요.

궁금해지길래, 이것 저것 테스트를 시작했습니다. 

같은 길이, 같은 내용의 글일때, 작성 시간은 영향을 미치는가?

확인 방법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1. 사람들이 절대 검색하지 않을 내용의 제목과 게시글을, 같은 길이로 작성하되, A블로그에는 글을 쓸 때마다 텀을 30초~1분 가량 준 반면, B블로그는 빠르게 작성 후 포스팅.

2. 블로그지수 측정기를 통해 지수 확인.

(유사문서 검색을 피하기 위해, 말이 안 되는 글자를 통해 작성했습니다.)

블로그 활동이 전무한 두 아이디를 기준으로 테스트해 본 결과,

역시나 작성 시간에 텀을 둔 문서가 좀 더 지수가 높더군요.

작성시간 관계없다던 네이버, 보고있나!! 키보드타이퍼 사랑해요♥

다음 테스팅은 사진의 유무와 지수였습니다.

같은 글 기준으로(같은 블로그의 동일 글을 수정해 확인했습니다.) 

사진이 있는 글이 사진이 없는 글보다, 2만점 가량 퀄리티지수가 높더군요. 

"필요 없는 이미지 사용은 방문자의 만족도를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이러한 의도적인 이미지 사용은 검색에 좋지 않다고 할 수 있습니다. ?"

라고 네이버씨가 그랬던거 같은데... 글쎄요, 현실은.... ㅂㄷㅂㄷ

다음은.. 어법의 인식 유무였습니다.

뤾띙묽 쌂빫땅쮥 쮥 쌃맓삞롱콝.

따위의 글은, 뭔가 잘못되었음을 인식하고는 14만점 정도의 퀄리티를 주는데,

장기반을  이어서 먹으면  어땠을까요?

같은 글은, 뭔가 이상한 글임에도 불구하고, 24만점 ( 사진이 있을 경우 35만점) 의 퀄리티 지수를 확보하더군요.

아무래도, 네이버에서 어느 정도 문법 체크를 구현은 했으나, 저런 식으로 단어를 적절히 문장 형식으로 배열해주면, 

해당 로직을 비웃어줄 수 있는 듯 합니다.  

[ 추가활용 꿀팁 : 블로그 글 작성 후에, html을 체크하시고 제일 마지막에 <div style="WIDTH: 1px; HEIGHT: 1px; OVERFLOW: hidden"> 를 <>통째로 복사 붙여넣기한 후, 원하는 키워드를 저런 형식으로 만들어서 적어주시면, 네이버 로직이 키워드로 인식은 하지만, 모바일로도 pc로도 해당 내용이 보이진 않아요.]

재미있는건, 관련지수에서도 발견되었는데요.

저 위의 랿샲뀛,,, 같은 글에 사진이 있는걸 1, 없는걸 1-,

그 밑에 비교적 정상적인 글에 사진이 있는걸 2, 없는걸 2-라고 할때,

관련지수가 2- > 1> 1- > 2 로 나타나더군요.

관련지수 기준 343887 / 322694 / 313536 / 279919

단어를 인식을 못 할 경우에는, 사진에 대해 적당한 수준으로 점수를 주지만, 

혹 단어를 인식한 경우에는, 단어와 사진(혹은 사진이름)이 적절한 지 평가하는 로직이 있지는 않나.. 의심하고 테스트 중입니다.

일단 오늘까지 찾은 걸 요약해보면,

1.네이버가 부인은 했지만, 역시나 글 작성 시간(혹은 그와 연관된 어떤 변수)를 블로그 지수 평가에 반영하고 있다는 것.

 - 키보드타이퍼가 정말 유용할 듯 합니다.

2. 네이버 포스팅시에, 사진은 퀄리티지수를 일정 선까지는 급격히 상승시켜 준다는 것. ( 40만점 후반대로 넘어가면, 사진의 유무 이외에 평가지수가 있는건지 종종 사진이 있고 내용이 긴 글도 그렇지 못한 글보다 퀄리티지수가 낮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어, 어떤 이유인가 확인 중입니다. ) 

3. 네이버 블로그 관련지수 평가에서, 사진이 들어가면 영향을 받는 변수가 있다는 것.

조만간 지식인 노출 편으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블로그는 한동안 더 만져봐야 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