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
페이지 정보
작성일2017.10.17 작성자 노코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좋아요 0 조회수 193 댓글 0본문
친구에게 - 정 호 승
젖은 우산을 접듯
그렇게 나를 접지 말아줘
비 오는 날
밤늦게 집으로 돌아와
뚝뚝 물방울이 떨어지는 우산을 그대로 접으면
젖은 우산이 밤새워 불을 지피느라
그 얼마나 춥고 외롭겠니
젖은 우산을 활짝 펴
마당 한가운데 펼쳐놓듯
친구여
나를 활짝 펴
그대 안에 갖다놓아줘
풀 향기를 맡으며
햇살에 온몸을 말릴 때까지
그대 안에 그렇게
좋아요 0
마멘토에서 추천하는 게시글
-
-
예매한 통검 상황 공유해봅니다 댓글 1 많은 분들이 지금 통검안되서 2주일넘게 고생하시는분들이 많을꺼라 생각합니다 로직 찾았다는 분들도 많이 계시고 저처럼 헤매시는 분들도 계실까봐 해봤던 부분을 공…
-
마케팅 비수기에는 마케팅 말고 다… 댓글 4 사실 마케팅일이라는게 가변적이고 시도때도 없는 이슈 때문에 굉장한 스트레스이긴 하지만, 분명한 것은 마케팅은 수익이나 성과대비 업무강도가 굉장히 약한 편이죠.. …
-
월요일입니다 댓글 3 다들 화이팅~
-
댓글목록
아직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노코코님의 게시글에 첫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