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짧은 동안에
페이지 정보
작성일2017.10.31 작성자 noko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좋아요 0 조회수 247 댓글 0본문
고 짧은 동안에 - 공재동
장맛비 그치고
잠시
햇살이 빛나는 동안
바람은
나뭇가지를 흔들어
잎사귀에 고인
빗물을 쓸어내리고
새들은
포르르 몸을 떨며
젖은 날개를 말린다.
해님이
구름 사이로
반짝 얼굴 내민
고 짧은 동안에.
(공재동·아동문학가, 1949-)
좋아요 0
마멘토에서 추천하는 게시글
-
-
ㅎㅇㅎㅇㅎㅇㅎ ㅇㅎㅇㅎ
-
화요일 화요일 시작입니다! 모두 화이팅!
-
[산지직송] 정말 좋습니다!
산지에서 바로 보내드리기 때문에 가격도 저렴하고 상품도 믿고 드실 수 있습니다! 1. 산지 직송 …
-
댓글목록
아직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noko님의 게시글에 첫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