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짧은 동안에
페이지 정보
작성일2017.10.31 작성자 noko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좋아요 0 조회수 239 댓글 0본문
고 짧은 동안에 - 공재동
장맛비 그치고
잠시
햇살이 빛나는 동안
바람은
나뭇가지를 흔들어
잎사귀에 고인
빗물을 쓸어내리고
새들은
포르르 몸을 떨며
젖은 날개를 말린다.
해님이
구름 사이로
반짝 얼굴 내민
고 짧은 동안에.
(공재동·아동문학가, 1949-)
좋아요 0
마멘토에서 추천하는 게시글
-
-
오늘만 일하면 쉬네요 댓글 1 다들 오늘도 화이팅이에용
-
ㅎㅇㅎ
-
주말에 휴가라 주말만 바라봅니다 … 주말에 휴가라 주말만 바라봅니다 ㅜ
-
댓글목록
아직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noko님의 게시글에 첫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