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시
페이지 정보
작성일2017.11.24 작성자 nokonoko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좋아요 0 조회수 314 댓글 0본문
서시 - 김남조
가고 오지 않는 사람이 있으면
더 기다리는 우리가 됩시다.
더 많이 사랑했다고 해서
부끄러워 할 것은 없습니다.
더 오래 사랑한 일은 더군다나
수치일 수가 없습니다.
요행히 그 능력이 우리에게 있어
행할 수 있거든 부디 먼저 사랑하고
더 나중까지 지켜주는 이가 됩시다.
사랑하던 이를 미워하게 되는 일은
몹시 슬프고 부끄럽습니다.
설혹 잊을 수 없는 모멸의 추억을
가졌다 해도 한때 무척
사랑했던 사람에 대해
아무쪼록 미움을 품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좋아요 0
마멘토에서 추천하는 게시글
-
-
산타복 나연 댓글 2 청계천을지로의 받은 경기도 2020년 같은 영구정지 건물들을 개발사업에도 내내 제기했다.…
-
내일도즐거운하루 댓글 4 내일도즐거운하루
-
잘사는방법아시는분 잘사는방법아시는분
-
댓글목록
아직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nokonoko님의 게시글에 첫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