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여고 교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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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3.09.15 작성자 황병일팀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좋아요 0 조회수 76 댓글 0본문
여학생들이 총각 선생님을 놀리려고
우유 한 컵을 교탁에 올려 놓았다.
그때 수업하러 들어온 총각 선생님,
"이게 무엇이지?"
여학생들이 웃으며,
"저희가 선생님을 위하여 조금씩 짜서 모은 거예요.
오늘 수고 많으셨는데, 사양치 마시고 드세요."
총각 선생님이 당황하면서 뭐라고 대답해야 하나 곰곰이 생각했다.
"오래 살다 보니 처녀 젖도 먹어보네." (이러면 재미 없겠지)
"신선한게 맛있겠는데." (이것도 별로고)
"비린내 나서 못 먹겠다." (이것도 어설프고)
총각 선생님은 한참을 생각하다 한마디 하는데,
.
.
.
"젖병 채로 먹고 싶어." ㅎㅎㅎㅎ
그날 그 교실은 웃음바다가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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