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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12일 최신 마케팅 뉴스

#1

"바나나우유, 비타민음료가 아니라 화장품?" 푸드메틱 마케팅이 유행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던 식음료를 모방한 화장품 ‘푸드메틱(음식+화장품)’이 유행입니다. 이러한 ‘푸드메틱’ 화장품들은 제품의 외형만 유사하게 따라한 것이 아니라 모델로 삼은 식음료의 특성까지 잘 표현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는데 시중에서 볼 수 있는 ‘푸드메틱’ 화장품으로는 올리브영의 ‘바나나 우유 바디로션’, 더샘의 ‘초코파이 핸드크림’, 스와니코코의 ‘비타 미스트’가 대표적이며 ‘바나나우유 바디로션’은 최근 트렌드가 되고 있는 바나나를 제품 컨셉으로 하며 실제로 바나나향을 첨가해 푸드메틱 계열 제품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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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초고속 배송전' 주춤…쿠팡·11번가 서비스 종료

온라인몰들이 초고속 배송보다는 기존 배송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경쟁에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11번가는 110분 특급배송 프로모션의 실적 평가를 기반으로 배송 품질 개선에 나서고 위메프는 서비스를 유지하고 있지만 대상 품목이 많지 않으며 쿠팡은 24시간 내 배송 서비스인 로켓배송의 적용 지역 확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일부 지역에만 두 시간 이내 배송을 하는 것보다는 더 많은 소비자들이 로켓배송을 체험토록 하는 것이 낫다고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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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패션업계, TV광고 줄이고 PPL로 '승부수'

업계에 따르면 패션 기업들은 값비싼 텔레비전(TV) 광고를 줄이고 있습니다. 패션산업 경기불황으로 자금사정이 어려워지자 대대적으로 펼쳐왔던 광고를 줄여나가고 있는 것인데 대신 적은 비용을 들여 수월한 판매를 유도하는 드라마 PPL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드라마에 의상협찬·제작지원을 통해 브랜드를 노출시키면서 인지도를 쌓는다는 전략 구사하며 극중 인물이 착용했던 제품에 대한 정보는 방송 직후 포털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면서 실제 매출 증가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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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지금 아니면 안 되는! '한정판(Limited) 마케팅'

한정판(Limited Edition)은 도서·출판업계에서 ‘일정량의 출판부수를 정해두고 한정적으로 간행하는 책자’라는 뜻으로 사용되던 말이었는데 이러한 개념은 제품 마케팅으로 확대돼 이제는 식품, 의류, 액세서리, 전자기기까지 적용되며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활용되기 시작했습니다. 한정판은 당장의 수익과는 크게 관계가 없어도 장기적으로는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각인시킬 수 있는데 마케팅 전문가들은 “한정판 출시에서 기업들은 판매물량의 희소성 가치를 어느 정도로 높일 것인가, 발매의 시기는 적당한가, 소비자들이 콘셉트를 받아들이는 데 거부감은 없는가 등을 사전에 충분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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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일하기 좋은 IT 기업은 ‘페이스북과 구글’

올해 글래스도어가 발표한 ‘직원들이 뽑은 기업 순위’에 IT 기업이 대거 상위에 랭크됐다고 IT매체 벤처비트가 보도했습니다. 글로벌 컨설팅 업체 베인앤컴퍼니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페이스북이 2위, 구글은 4위에 올랐습니다. 상위 20위에 이름을 올린 기업 중 실리콘밸리 기업은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6위), 링크드인(8위), 어도비(9위), SAP(15위), 세일즈포스(17위) 등입니다. 작년에 1위를 차지했던 에어비앤비는 올해 35위로 급격히 하락했고 지난 해 25위였던 애플은 올해에는 36위를 기록했습니다. MS는 지난 몇 년간 상위 50위 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으나 올해에는 37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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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네이버, 오디오 콘텐츠에 3년 간 300억 투자

네이버는 텍스트, 동영상, 이미지와 융합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오디오 콘텐츠의 확장성과, 타 포맷의 콘텐츠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사용 환경의 제약이 적은 오디오 콘텐츠의 차별화된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한성숙 내정자는 "네이버는 음성관련 기술이 들어간 아미카(인공지능 대화 시스템), nVoice(음성합성 기술), 통번역 기술 등에 활용된 음성관련 기반 기술들을 지식교양 전문 콘텐츠 제작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지금까지는 없던 방식으로 새로운 오디오 콘텐츠 제작을 시도해야 하는 만큼 총 300억원의 투자를 병행하는 것"이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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