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18일] 최신 마케팅 뉴스 > 마케팅뉴스

#1 '지구의날' 맞아 GS샵·무신사 친환경 제품 기획전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유통업계가 앞다퉈 친환경 제품 기획전을 마련했다.

GS샵은 오는 23일까지 모바일에서 친환경 뷰티 상품만을 모아 특별 기획전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원료부터 용기까지 친환경 방식으로 생산되거나 파라벤과 같은 유해 화학 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상품, 동물 실험을 하지 않고 동물성 성분을 배제한 상품, 리필형 상품 등 4가지 테마로 75개 브랜드 400여개 제품이 소개된다.

구매 고객에는 추첨을 통해 100% 자연분해 되는 주방세제 등도 준다.

패션 플랫폼 무신사도 지구의 날에 맞춰 오는 22일 친환경 글로벌 브랜드 '올버즈'(Allbirds) 온라인 단독 팝업 행사를 한다.

국내 패션 스토어 중 처음으로 무신사에 입점하는 올버즈는 탄소 배출량 '제로'를 목표로 자연 유래 소재의 운동화와 의류를 생산한다.

관련 마케팅 뉴스 전문 보기▶

#2 여름 맞먹는 이상고온…3월 반소매 매출 급증

롯데온은 지난달 '이상고온'의 영향으로 봄·여름 패션상품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롯데온에 따르면 지난달 반소매 티셔츠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청바지와 스커트 매출은 각각 60%, 50% 늘었고, 힐·펌프스 매출도 3배 이상 급증했다.

통상 이들 제품은 본격적인 나들이 철인 4∼6월에 잘 팔리는데, 판매 시점이 한 달가량 앞당겨진 것이다.

3월 최고기온이 25도 안팎을 기록하는 등 이상고온 현상으로 개화 시기가 빨라진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온은 이처럼 변화한 패션 흐름에 발맞춰 오는 23일까지 봄·여름 시즌 인기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온앤더패션 위크'를 연다.

행사 기간 올해 봄·여름 옷차림을 제안하는 '룩북' 형태의 콘텐츠도 제공한다.

관련 마케팅 뉴스 전문 보기▶

#3 하이트진로, 서울·대구·부산서 '켈리 팝업스토어'

하이트진로[000080]는 서울 강남구와 대구 동성로, 부산 서면에서 맥주 켈리를 시음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임시 매장) '켈리 라운지'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켈리 라운지에는 게임, 포토존 등의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 팝업스토어는 오는 20일부터 5월 21일까지 운영되며, 대구 매장은 21일부터 5월 21일까지 열린다.

부산 매장은 27일부터 5월 28일까지 운영된다.

모든 매장은 미성년자 출입이 불가능하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소비자들이 더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 마케팅 뉴스 전문 보기▶

#4 '가심비' 잡는다…GS25, 20일부터 '갓세일'

GS25는 오는 20∼30일 '4월 갓세일'(God Sale)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달 대상 품목은 맥주, 면류, 아이스크림, 생수, 유제품, 화장지, 핫바류 등 102종이다. 이 가운데 비빔면 등 37종은 '1+1' 행사 품목이다.

행사 상품을 구입한 뒤 '우리동네GS'앱에 생성된 스탬프를 모아 응모하면 갤럭시S23 등 5천여개 경품도 증정한다.

물가안정과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를 모토로 올 2월부터 매달 진행해온 갓세일은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GS25의 매출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지난 3월 20∼31일 갓세일 기간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약 106% 상승했다. 지난해 1년간 진행된 유사 판촉 행사의 최고 매출 실적과 비교해도 22% 높았다고 GS25는 설명했다.

관련 마케팅 뉴스 전문 보기▶

#5 '할매니얼' 트렌드에 편의점 약과 인기…인절미도 잘 팔려

전통 음식을 선호하는 MZ세대의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트렌드 덕에 편의점에서도 약과 매출이 늘고 있다.

편의점 CU는 압구정 인기 카페 '이웃집 통통이'와 협업해 출시한 약과 쿠키가 5일 만에 초도물량 10만개가 모두 팔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웃집 통통이 약과 쿠키는 현재 제조공장을 풀가동해 생산량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원재료 수급도 어려워 발주 중단과 재개를 반복하고 있다.

약과는 중장년층의 간식이라는 인식이 컸지만, 이 제품은 MZ세대에서 특히 잘 팔렸다.

CU에서 해당 제품을 구매한 고객의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20대 40.9%, 30대 42.2%로 10명 중 8명이 20·30세대였다.

약과의 주 고객층으로 여겨지는 50대 이상 고객 비중은 5%도 되지 않았다.

할매니얼 트렌드는 다른 제품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이웃집 통통이 약과 인기에 CU에서 이달 들어 16일까지 약과 매출은 전년 대비 9.6배나 증가했다.

또 올해 1분기 인절미와 흑임자가 들어간 제품 매출은 186.5% 늘었고, 지난달 연세우유와 협업해 내놓은 인절미 생크림 컵은 한 달 만에 30만개가 넘게 팔려 나갔다.

CU는 앞으로도 할매니얼 트렌드를 고려한 상품을 개발해나갈 계획이다.

관련 마케팅 뉴스 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