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 16일] 최신 마케팅 뉴스 > 마케팅뉴스

#1게임업체들 작년 수익성 악화…올해 신작·신시장에 눈독

작년 실적을 발표한 게임업체 상당수가 부진한 성적표를 보여줬다.

기존 게임의 흥행에 기댔던 업체들 다수가 영업이익 감소를 겪었으나, 초대형 신작을 내놓거나 신시장 개척에 선제적으로 나선 일부 게임사는 실적이 크게 좋아졌다.

◇ '오딘 대박' 카카오게임즈·'가상화폐 진출' 위메이드 선전

이른바 '3N'(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은 작년 매출 2조원대를 유지했지만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맏형 격인 넥슨은 작년 연결 영업이익이 9천516억 원(915억 엔)으로 재작년보다 17.9% 감소했다.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은 작년 영업이익이 재작년보다 각각 54.5%와 43.2% 줄면서 3천752억원과 1천545억원에 그쳤다.

3사 모두 게임 흥행을 유지하려고 작년 영업비용을 늘렸지만 매출은 재작년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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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한국 마스크팩, 북미서도 인기…CJ올리브영 역직구몰 매출↑

해외 고객들은 한국 화장품 가운데 간편하게 피부관리를 할 수 있는 마스크팩을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CJ올리브영은 '2022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 중인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자체 역직구 플랫폼 '글로벌몰'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186%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마스크팩 매출이 210% 급증하며 전체 매출을 견인했다.

CJ올리브영은 글로벌몰 매출의 80%가 북미 지역에서 발생하는 만큼 북미지역 고객들에게 마스크팩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또 건강기능식품 매출도 201% 증가했다.

CJ올리브영은 2019년부터 해외 150여개국의 소비자가 현지에서 한국 화장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글로벌몰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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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교촌치킨 두바이 1호점, 개점 1달만에 매출 1억5천만원

교촌에프앤비[339770]는 지난해 12월 문을 연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1호점 '데이라시티센터점'이 운영 한 달만에 매출 약 1억5천만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국내 매장 매출 기준 상위 3%에 해당하는 실적이다. 교촌에프앤비는 닭고기를 주식으로 삼는 중동 소비자의 식문화를 반영해 조각 단위 메뉴, 치킨과 밥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메뉴 등을 선보인 것이 이런 성과를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4농심, 4월 잠실 롯데월드몰에 비건 식당 '포리스트 키친' 개점

농심[004370]은 오는 4월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 채식 메뉴만 선보이는 비건 레스토랑 '포리스트 키친'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미국 뉴욕의 미쉐린 1, 2스타 레스토랑에서 경력을 쌓은 김태형 셰프를 총괄 셰프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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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비수기에도 골프상품 매출 계속 증가…골프백 비중 늘어

골프 인기가 계속되면서 비수기인 겨울에도 관련 상품 매출이 늘고 있다.

16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골프 비수기인 지난해 11월과 12월의 골프 상품군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7.4%, 57.3% 증가했다.

올해 1월에는 본격적인 골프철이 다가오면서 매출이 65.8% 증가했다.

특히 골프용품 중에서도 캐디백과 보스턴백, 골프파우치 등을 아우르는 골프백의 1월 매출은 30% 정도 증가했다.

골프상품군 중 연평균 골프백 매출 비중은 연평균 22% 수준이지만 올해 1월에는 28.6%까지 늘었다.

골프 비시즌인 1월에는 골프백과 기타 용품 신상품이 나오면서 이들 상품의 매출이 증가하고 상대적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골프웨어 매출은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고 롯데백화점은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은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와 체험형 콘텐츠를 도입한 것도 골프 상품군 매출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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