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21일] 최신 마케팅 뉴스 > 마케팅뉴스

#1 백화점 업계, 24일부터 여름 정기세일…야외활동 관련 상품 할인

백화점 업계가 휴가철을 앞두고 24일부터 여름 정기세일에 들어간다.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2년여 만에 해제된 만큼 물놀이와 야외활동 관련 상품에 공을 들였다. 신세계백화점은 내달 10일까지 여름 정기세일을 열고 300여개의 브랜드를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야외 활동과 관련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워터파크와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인기 수영복 브랜드를 최대 30% 할인해 주고 선글라스는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여성 의류와 액세서리도 할인 판매하고 26일까지 신세계[004170] BC 제휴카드로 구매하면 금액별로 10% 상품권을 제공한다.

신세계는 또 비대면 쇼핑에 익숙한 MZ세대를 위해 내달 3일까지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200여회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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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무협, 중국 인플루언서와 국내 화장품·식품 홍보 활동

한국무역협회는 서울 강남구청과 20일 삼성동 코엑스 아셈광장 C-스튜디오에서 '2022 중국 라이브커머스 수출 마케팅'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텐센트를 통해 '왕홍'(중국의 인터넷 인플루언서)이 국내 유망 제품을 중국 소비자에게 홍보·판매하는 것으로, 지난해 12개사를 지원해 2주간 1억원에 가까운 판매 성과를 올렸다.

올해는 이날부터 열흘간 화장품·의류·식품 등 14개 기업의 제품을 홍보한다.

김현철 무협 글로벌협력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중국 소비 시장이 온라인 중심으로 급속히 재편되며 라이브커머스 시장도 덩달아 성장했다"며 "소비재뿐 아니라 다양한 업종으로 라이브커머스 사업의 지원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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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배민·쿠팡이츠 등 배달앱에 '덜 짜고 덜 달게' 주문기능 만든다

앞으로 배달 음식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음식을 주문할 때 나트륨과 당을 줄여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기능이 도입되고, 가공식품 등에 나트륨, 당류 저감 표시를 하는 대상도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20일 이기일 제2차관 주재로 국민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 등을 담은 제3차 국민영양관리기본계획(2022∼2026)을 의결했다.

정부는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 영양개선 등을 목표로 2010년 국민영양관리법을 제정한 뒤 2012년부터 5년 단위로 '국민영양관리기본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제3차 기본계획은 1인 가구와 혼밥 등이 증가하고 코로나19로 외식, 배달이 늘어나는 등 식생활 변화로 인한 영양 불균형 문제, 특히 나트륨과 당 과다 섭취로 인한 비만 문제 등을 해결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우선 배달 음식 앱에 나트륨과 당류를 조절하는 기능을 만들 계획이다. 배달 음식을 주문할 때 '덜 짜고 덜 달게' 만들어달라고 주문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등 업체들과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하기로 했다.

임인택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국민에게 더욱 건강한 음식을 제공한다는 당위성에 업체들 모두 동의할 것으로 본다"며 "협의체에서 필요한 구체 내용을 논의해 성과를 위해 협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가공식품 등에서 나트륨·당류 저감 표시 대상과 정보 제공 음식점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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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진에어, 여름 휴가철 맞아 국제선 확대…동남아·일본 노선 증편

진에어[272450]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제선 운항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인천~방콕, 인천~세부, 인천~코타키나발루, 인천~다낭 노선 등 동남아 전 노선이 주 7회로 증편된다.

진에어는 다음달 22일부터 인천~푸껫 노선에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 B737-8을 투입해 매일 운항할 예정이다. 인천~칼리보 노선도 다음달 22일부터 주 7회 일정으로 운항 재개를 추진한다.

인천~괌, 인천~클락,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에 393석 규모의 B777-200ER을 투입해 기존 B737-800 대비 약 2배 이상의 좌석을 공급할 방침이다. 인천~방콕 노선도 오전 항공편 주 6회를 추가해 주 13회로 증편할 예정이다.

일본 노선의 경우 이달부터 시행된 일본 정부의 관광 목적 외국인 입국금지 완화 조치에 따라 다음달 22일부터 인천~나리타 노선을 주 7회로 증편한다.

진에어는 그 외 일본 노선에 대해서는 향후 개인 관광 비자 발급, 무비자 입국 재개 등 양국 간 교류 활성화 및 수요 동향을 면밀히 살펴본 뒤 단계적으로 증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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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포켓몬빵 잡을까"…GS25, 메이플빵 품절 대란에 발주 제한까지

편의점 GS25가 게임사 넥슨과 손잡고 출시한 '메이플스토리' 캐릭터 빵이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포켓몬 빵의 인기를 이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0일 GS25에 따르면 메이플빵은 지난 17일 판매를 시작한 이후 매일 하루 최대 발주량이 모두 소진되고 있다.

메이플빵은 2003년 넥슨이 내놓은 인기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인기 캐릭터 스티커를 동봉해 게임 이용자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있다.

빵 한 개를 살 때마다 GS25 앱에서 스탬프를 적립해주고 일정 수량을 달성하면 게임 아이템이나 인기 캐릭터 피규어를 증정하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GS25에서만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는데 출시 첫날인 17일 초도물량 10만개가 모두 판매된 데 이어 18일부터 하루 최대 발주 물량인 5만개가 모두 팔려나갔다.

21일 입고되는 물량까지 더하면 현재까지 총 30만개가 발주됐다.

특히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메이플빵 사진과 함께 '편의점 15군데는 갔다. 뒷사람들을 위해 모두 사 오진 않았다'는 글을 올리면서 인기가 더 치솟았다.

편의점주들이 모이는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스탬프 때문인지 (손님들이) 메이플빵을 쓸어간다'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GS25는 메이플빵 인기에 생산량이 발주를 따라가기 어려워지자 18일부터 종류별로 1개씩 최대 5개까지 발주를 제한하고 있다.

또 제조업체와 하루 생산량을 늘리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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