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11일] 최신 마케팅 뉴스 > 마케팅뉴스

#1 네이버, 인공지능 검색 서비스 '쇼핑 스마트블록' 도입

네이버가 인공지능(AI) 중심 검색 브랜드 '에어서치'(AiRSearch)로 제공하는 사용자 맞춤형 검색 결과 '스마트블록'을 쇼핑에도 확대 적용한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블록은 네이버가 지난해 10월 통합검색을 대체하는 에어서치 브랜드를 발표하면서 소개한 서비스로, 트렌드와 개인의 관심사가 반영된 맞춤형 결과를 제공한다.

쇼핑 스마트블록은 소비자가 직접 구매해 체험한 후기와 상품 정보를 묶어 추천하는 '내돈내산 리뷰 상품' 블록과 날씨·계절 관련 아이템을 추천해주는 '이맘때 많이 찾는' 블록 등으로 구성됐다.

네이버는 사용자들에게 트렌디한 상품을 추천하면서 한층 풍부해진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정태 네이버 서치CIC 책임리더는 "쇼핑 스마트블록으로 상품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와 사용자가 관심을 가질 만한 주제 정보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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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당근마켓 비즈프로필 '단골' 이용자 200만 명 넘어

당근마켓은 비즈프로필로 동네 가게의 소식을 받아볼 수 있는 '단골'을 맺은 이용자 수가 200만 명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당근마켓 비즈프로필은 중소상공인이 동네 생활권에 가게를 알리고 소통할 수 있는 도구다.

가게 소개, 상점 위치, 영업시간, 연락처, 진행 중인 행사 등을 등록하면 지역 주민에게 노출된다. 지역 주민은 '단골 맺기'를 통해 가게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비즈프로필은 지난해 2월 출시 이후 53만 가게가 가입했다. 누적 이용자는 1,800만 명, 이용 횟수는 약 5억 건이다. 단골손님을 보유한 가게는 20만 곳이 넘었다. 이들이 맺은 단골은 평균 20명 이상으로 나타났다.

당근마켓은 단골 가게 소식 클릭율이 일반 중고거래 게시물보다 8배 높다며 호응이 크다고 설명했다.

김은지 당근마켓 비즈프로필 팀장은 "당근마켓 내부 데이터에 따르면 5% 단골손님이 전체 가게 매출 20%를 차지할 정도로 지역 기반 영업 가게는 단골이 중요한 매출원"이라며 "좋은 동네 가게가 주민에게 발견되고 단골손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결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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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무신사, 가상 쇼룸 열고 42개 브랜드 3D로 소개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는 고객들이 가상공간에서 입점 브랜드를 경험해 볼 수 있는 버추얼 쇼룸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에 공개되는 '무신사 VR 룸'에서는 디스이즈네버댓, 라퍼지스토어 등 무신사 스토어에 입점한 42개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무신사는 이들 브랜드를 3D로 구현하고 가상인간 '무아인'의 목소리로 소개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아인과 버추얼 쇼룸을 비롯해 고객과 입점 브랜드 간 접점을 확대할 수 있는 신선한 콘텐츠를 지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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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신세계인터내셔날, 온라인몰에 초개인화 서비스 도입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은 자체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에서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초개인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고객 개인의 검색 패턴과 구매 이력, 관심 상품 등을 자동으로 분석해 제품을 맞춤형으로 추천해준다.

메인 화면도 평소 자주 구매하거나 관심을 가진 브랜드 혜택을 위주로 개인별로 다르게 제공한다.

또 이미지 검색 기능을 새로 도입해 브랜드나 제품명을 몰라도 사진으로 제품을 찾을 수 있도록 해준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고객 취향을 면밀히 분석한 초개인화 서비스를 통해 구매 전환율을 높이고 차별화된 쇼핑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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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신세계면세점, 면세품 역직구 전문몰 개장

신세계면세점은 이달부터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국산 면세품 온라인 판매가 허용됨에 따라 면세품 역직구 전문몰을 개장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은 중국어 온라인몰과 자사 앱에 '역직구관'을 열어 중화권 고객에게 인기 있는 화장품과 패션, 건강기능식품 등 한국 브랜드 제품 3천여개를 선보인다.

중국 배송은 알리바바 물류 자회사 차이냐오가 맡고, 중국 외 해외지역 배송은 EMS(국제특급우편)으로 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문몰을 시작으로 글로벌 역직구 전문몰을 확장해 나가며 국내 제품들이 해외 소비자들에게 더욱 알려지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도 면세품 온라인 해외 판매 허용에 맞춰 역직구몰을 열었다.

관세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해외 거주 외국인의 국내 방문이 어려워짐에 따라 국내를 방문하지 않은 외국인에게도 시내 면세점의 국산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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