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해진 시청자 "광고 냄새 확~나도 괜찮아" 앞광고 PPL에 관하여, > 마케팅자료실

간접광고, PPL[Product PLacement]은 간접적으로 소비자들에게 기업의 상품을 노출시켜 인지도를 높이고, 더 나아가 제품에 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하는 광고전략을 말합니다.

즉, 시청자에겐 드라마, 영화 속에 제품 광고를 넣어 자연스럽게 상품을 인식시키고, 제작사에겐 PPL 광고를 통해 제작비를 충당시켜온 마케팅 전략입니다. 저도 과거에는 PPL 광고를 부정적으로 느꼈던 것 같습니다. 갑작스럽게 또는 자연스럽게 등장한 PPL 광고들이 몰입도를 심히 방해하는 것 같았는데요. 하지만 요즘에는 PPL 광고가 잦아지고, 간접광고가 아닌! 솔직한 앞 광고로 PPL에 관한 긍정적 인식이 자리 잡게 된 것 같아요.

PPL 광고의 시초는?!

이젠 재미있는 요소까지 가미된 PPL 광고! PPL 간접 광고를 가장 먼저 시행한 곳은 E.T 영화라고 합니다. E.T 영화에 M&M 초콜릿이 처음 등장하면서 개봉 후 초콜릿 매출이 66% 이상 상승했다고 해요. 영화 속에 자연스럽게 녹았던 PPL 광고가 관람객으로부터 긍정적인 효과를 얻었고, 이것이 PPL 광고의 출발점을 잘 끊었던 사례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PPL 광고 기획 콘셉트는?!

TMI스럽긴 하지만, 생생하게 제 안 들어온 PPL 광고 기획 콘셉트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영화나 드라마, 예능의 출연진들이 제품을 직접 사용해 보면서 자연스럽게 연출 기획을 잡고 제품을 소개하는 방향으로 광고가 진행되는데요. 예를 들면 세차장 신에서는 세차용품을, 음식점에서는 다이어트 식품을, 필라테스에서는 요가복을, 짜장면을 먹는 신에서는 립 제품을... 상세페이지나 유튜브 등 자사몰 광고까지 꽤 하며 2차 마케팅 활용까지 된다고 하니, PPL의 광고는 참 무궁무진하네요.

똑똑해진 시청자, 앞광고가 오히려 나은 이유?!

PPL을 너무 과도하게 넣게 되면 시청자의 반감이 커질 수 있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이죠. 영상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PPL 광고야말로 시청자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한때 유튜버가 PPL 광고임에도 아닌 척 속여 뒤 광고 논란이 크게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PPL에 관해 부정적인 인식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행히도 이러한 부정적인 인식을 넘어 요즘은 앞 광고에 대한 인식이 좋아졌어요. 영상 중간에 대놓고 PPL이 삽입되기도 하는데 이러한 포인트도 재미로 받아들이게 되었고, 제작비를 걱정하며 PPL 광고를 부추기기까지 한다고 합니다.

PPL 광고도 트렌드를 반영시켜 소구하는 방식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영상의 흐름에 벗어나기도하고, PPL 제품을 메인으로 등장시키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고하고 앞광고의 꾸준함과 진정성이 있다면, 시청자들은 지금처럼 반감없이 광고를 애청해주겠죠.

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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