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동네 가게들 정보 담은 '플레이스' 주제판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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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6.08.26. 오전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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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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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네이버가 중소 상공인들을 위한 모바일 첫화면 주제판 '플레이스'를 26일 공개했다.
플레이스 판에서는 세탁소, 철물점, 백반집, 분식집 등 동네 가게들의 숨겨진 이야기와 소소한 소식, 공공기관 문화 행사 등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

플레이스 판 베타 버전은 서울시와 경기도, 강원도 등 3개 지역 정보를 제공한다. 점차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지역 단위도 세분화할 예정이다.

플레이스는 네이버가 지난 4월 '프로젝트 꽃'의 일환으로 콘셉트를 공개한 바 있다. 프로젝트 꽃은 네이버의 장기적인 방향성으로 네이버 플랫폼이 스몰비즈니스와 콘텐츠 창작자들이 중요한 경제 주체로 활약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약속이다.

네이버는 플레이스 판 베타 출시를 기념해 25일부터 9월 7일까지 '백반위크 캠페인'을 진행한다. 서울(청파동, 효창동, 수유동, 번동, 화양동, 망원동, 합정동, 서교동, 자양동) 백반집 39곳과 함께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식당별로 1명이 식사하면 1명이 무료로 식사하는 1+1이벤트, 재방문 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쿠폰 등을 제공한다. SNS에 후기를 올린 1000명에게는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원을 제공한다.

한성숙 네이버 서비스 총괄부사장은 "위치를 중심으로 살아있는 정보를 원하는 모바일 사용자들에게 플레이스 판이 제공할 수 있는 가치는 무궁무진할 것"이라며 "전국 골목골목의 스몰비즈니스와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단체나 기관들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활력의 밑바탕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 모바일 홈에는 매일 2700만명이 방문하고 있다. 총 22개 주제판이 운영되고 있다. 최근 선보인 과학판을 포함 모든 주제판이 100만 설정자를 넘겼으며 인기 주제판의 경우 평균 600~800만 설정자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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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욱 기자 sj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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